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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에도 최연소 시장 피살..."갱단과 전쟁은 시작"

입력 2024-03-26 10:35 수정 2024-03-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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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에콰도르에서 지난해 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27살 브리짓 가르시아 산 비센테 시장입니다.


소셜미디어에 에콰도르 최연소 시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촉망받던 정치 신인이었던 가르시아 시장이 현지시간 24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바닷가 공터에 주차된 한 렌트 차량 안에서였습니다.

옆에는 언론담당관 자이로 루어의 시신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총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총격이 차량 밖이 아닌 안에서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범인이 누구인지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공공기관 안에도 마약 범죄가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사건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니엘 노보아/에콰도르 대통령]
"산 비센테 시장과 언론담당관의 암살은 마약 범죄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알려줍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현재 에콰도르에는 마약 카르텔을 뿌리 뽑겠다며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괴한들이 생방송 중인 방송사에 난입하는가하면 마약 범죄를 수사하던 현직 검사가 도심에서 총을 맞고 숨지는 등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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