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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목숨 앗아간 130km/h 음주 뺑소니..2년 전 그 양카?

입력 2024-03-25 18:19 수정 2024-03-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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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저녁 8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한 삼거리 도로에서 발생한 음주 뺑소니 사고. 시속 130km 넘는 속도로 달린 승용차는 길 건너던 17살 고등학생을 치고도 1.8km를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섰습니다.

운전자 30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 술 먹고 운전을 시작한 뒤 20여km를 달려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사고 차량의 독특한 뒷모습에 네티즌들이 주목했습니다.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선입니다" "브레이크 성능 좋음" "방지턱 거북이" 등등 덕지덕지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2년 전 온라인 커뮤티니에서 화제가 됐던 차량 사진과 거의 흡사한 모습입니다. 길에서 양카를 봤다며 올린 사진이었는데 엠블럼 튜닝과 스티커 등이 거의 비슷합니다. 동일한 차량으로 추정되는데 무보험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한 유튜버는 "해당 운전자는 자동차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기괴한 문구들을 스티커로 부착하고 평소 과속 운전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자랑하기도 했다고 한다"면서 제보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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