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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 충돌에 "혹시 고의로?"…'팀킬 의도' 없다지만

입력 2024-03-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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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였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대헌 선수가 박지원 선수에게 일으킨 충돌.

올 시즌 벌써 세 번째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모두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고의 아니냐, 모두의 메달을 빼앗은 이른바 팀킬 아니냐고 말이죠.

귀국길에서 황대헌은 "고의가 없었다"고 했지만, 박지원은 말을 아꼈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지난 19일) : 지금은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의심이 계속되자 결국 빙상경기연맹이 재조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이라며 "팀킬 의도는 전혀 없었다"였습니다.

황대헌 선수 측도 "변명할 여지없이 제 실력 부족인 것 같다", "지원이 형과 만나서 이야기할 것이다"라며 사과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이젠 논란이 잦아들까요?

진상조사에 앞서 진심 어린 사과, 진솔한 대화가 조금 더 일찍 이뤄졌더라면 어땠을까요?

이 부분에서 참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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