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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명단 유출자, 현직 의사였다…경찰 "면허 소지자"

입력 2024-03-25 17:33 수정 2024-03-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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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을 온라인에 유출한 게시글 작성자가 현직 의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을 온라인에 유출한 게시글 작성자가 현직 의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을 온라인에 유출한 게시글 작성자가 현직 의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해 "(피의자를) 특정했다"며 "의사면허가 있는 건 맞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를) 특정했기 때문에 관계자를 불러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소환 일정은) 협의해 봐야 한다. 강제수사가 아니고 임의수사라 조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이탈 전공의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지난 11일 상급종합병원에 공보의 158명을 파견했습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파견 공보의들의 이름을 가린 채 소속을 명시한 문건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지난 1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복귀 전공의 명단' 게시자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는 전공의 집단행동 불참 인원 명단 등이 담겼습니다.

다만 아직 게시글 작성자를 특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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