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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간 사투, 낚싯줄 끊길 뻔"…제주서 1m 초대형 광어 잡혀

입력 2024-03-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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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영준 씨 제공·연합뉴스〉

〈사진=장영준 씨 제공·연합뉴스〉

제주에서 몸길이가 1m에 달하는 초대형 광어가 잡혔습니다.

오늘(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서귀포시 범섬 인근 바다에서 낚시하던 장영준(66) 씨는 길이가 1m에 달하는 광어를 낚았습니다.

장씨는 "묵직한 게 낚싯줄에서부터 느껴져 처음에는 방어인 줄 알았다"며 "낚싯줄이 끊어질 것 같아 걱정까지 될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어는 입질이 있고 난 뒤 20여분 간 힘 싸움 끝에 잡혔습니다.

〈사진=장영준 씨 제공·연합뉴스〉

〈사진=장영준 씨 제공·연합뉴스〉

장씨는 "대물이란 건 직감했지만 이런 대형 광어가 올라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수년간 낚시했지만 이렇게 큰 광어는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어는 보통 몸길이가 40㎝에서 60㎝ 사이이며 체중은 1~3㎏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씨가 잡은 광어는 무게를 측정하지 않아 무게 기록은 없습니다.

그는 "광어를 잡은 뒤 낚시를 했던 일행들과 당일 먹었다"며 "무게는 15㎏ 내외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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