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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5세대 걸그룹 전쟁 속 '과몰입 호소' 아이돌(종합)

입력 2024-03-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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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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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을 내세웠다.


아이브·르세라핌·뉴진스 등 5세대 걸그룹의 홍수 속 '하이브 막내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아일릿의 차별점은 본인들이 말한대로 '과몰입'이다.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같은 소속사 르세라핌·뉴진스와 컨셉트·노래·비주얼의 차이를 묻자 "우리팀의 매력은 어떤 순간에도 과몰입한다는 점이다. 그 점을 팬들도 좋아한다. 무대에서는 즐기는 모습, 무대 밖에서는 우리끼리의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는 "우리는 앨범에 담긴 의미와 같이 과몰입하면서 노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좋아하는 너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했다. 좋아하는 너를 향한 이끌리는 마음과 두근거림을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로 녹여냈다. '너를 향한 내 마음을 알게 되고 그 마음을 드러내는' 과정을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이야기한다.

노래는 가벼우며 중독성이 강하다. 포인트 댄스도 누구나 따라하기 쉽게 짜였다. 챌린지를 의식한듯 기본적인 안무는 전 연령대에게 사랑받기 충분해 보인다.

아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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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은 지난해 JTBC '알 유 넥스트?'로 결성된 그룹이다. 원희는 오디션 때와 다르게 발전한 점에 대해 "방송 당시에는 연습생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배우는 단계라 어색한 것도 많았다. 데뷔조가 되고 피드백을 많이 받아 팀워크도 향상시켰다. 연습에 디테일한 부분도 잡아가며 노력했고 자신감이 붙더라.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하이브 막내딸'이란 수식어에 대해 부담스럽지 않을까. 민주는 "우리는 본받을 선배님이 많다. 또 데뷔를 위해 힘써준 사람도 많다. 그걸 잘 기억해 엄청 노력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아일릿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5세대 걸그룹과 경쟁에서 어떤 점을 내세울까. 윤아는 "우리만의 매력을 가지고 솔직하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엉뚱발랄하고 천진난만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들도 올해의 목표는 신인상이었다. 원희는 "'마그네틱'으로 음악 방송 1위하고 싶다"고 했고 다른 멤버는 "더 큰 목표는 신인상이다. 신인일때만 받을 수 있어 더 의미있지 않나"고 말했다.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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