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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신곡에 첫 단독 콘서트 "기쁨 드리는 음악 할 것"

입력 2024-03-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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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신곡에 첫 단독 콘서트 "기쁨 드리는 음악 할 것"
가수 김동현이 데뷔 첫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동현은 24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사랑한 만큼만'을 발매했다. 프로젝트성 음원이나 OST를 제외하면 데뷔곡 'Bittersweet'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김동현의 이름으로 발매되는 신곡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신곡 발매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에 김동현은 소속사 측을 통해 신곡 발매와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사랑한 만큼만'은 약 1년 11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다.
"데뷔곡 'Bittersweet'를 시작으로 발라드라는 장르 안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들려드렸던 것 같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인 만큼 준비도, 정성도 많이 들였다. 김동현이라는 발라드 가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그 시작점인 노래가 될 것 같아 저 역시 기대가 된다."

-간략한 소개와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사랑한 만큼만'은 이별 후에 몰아치는 감정에 대한 두려움을 이야기하는 발라드곡이다. 피노미노츠 프로듀서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저 김동현 만을 위한 곡이 완성됐고, 양재선 작사가님의 감성이 어우러져 더 짙은 여운을 주는 것 같다. 덤덤하지만 솔직하게 이별의 아픔을 풀어냈듯, 가사를 곱씹으면서 노래를 들어보시면 이별의 순간에 놓인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노래의 후반부로 갈수록 스트링 사운드가 휘몰아치는데, 감정의 고조에 따라 격정적인 보컬로 변화되는 부분이 리스너 분들의 가슴을 후벼 파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하"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도 개최한다. 관객 분들이 김동현의 어떤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
"'나의 노래'는 김동현이라는 사람을, 또 김동현이라는 가수를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공연이다. 같은 발라드라도 그 안에 다양한 스타일과 감정이 내재하는 것처럼, 김동현의 여러 감성과 목소리를 들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진지하게 노래 부르는 모습 외에도 저의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저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팬미팅에 이어 싱글 발매, 그리고 단독 콘서트까지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주어지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게 제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다. 신곡과 콘서트를 준비하다 보니 새로운 곡도 더 많이 내고 싶더라. 공연장에서 제 목소리를 들려드릴 기회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올 한 해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로 채워가고 싶다."

-김동현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한 마디 부탁한다.
"늘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이 저를 기다려 주시고, 제가 부르는 노래와 제가 하는 이야기를 마음으로 들어 주시는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음악, 혹은 기쁨을 드리는 음악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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