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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설렌다 '눈물의여왕' 김수현·김지원 따뜻한 독일 데이트

입력 2024-03-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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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설렌다 '눈물의여왕' 김수현·김지원 따뜻한 독일 데이트

김수현과 김지원이 모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긴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돌고 돌아온 끝에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의 독일 재회가 뭉클함을 선사한 가운데 이번에는 두 사람이 여느 보통의 연인처럼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앞서 홍해인은 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단서를 찾고자 독일로 출국했다. '백현우가 같이 가줬으면' 하는 속내는 '혼자가 편하다'는 거짓말에 꼭꼭 숨긴 채 홀로 독일 일정을 소화해낸 홍해인에게는 짙은 외로움과 피로감이 가득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홍해인의 출국 소식을 듣고 해방감을 만끽하려던 백현우 역시 자꾸만 기분이 가라앉는 이유를 찾지 못하고 결국 독일로 달려갔다. 목표를 이루고 난 후에는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홍해인의 인터뷰가 촉매가 돼 백현우를 움직이게 한 것.

신혼여행의 추억이 담겨 있는 상수시 궁전에서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의 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 더 이상 돌려 말하거나 거짓말 속에 마음을 감추지 않고 '당신이 옆에 있어주길 바랐다'는 진심을 전하게 된 백현우와 홍해인의 고백이 더 없는 감동을 안겨줬다.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한 상황에서 공개된 사진 속 백현우와 홍해인의 독일 여행은 3년 전 사랑만이 가득했던 신혼 여행 때처럼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한국에서의 속박과 굴레들은 벗어던진 채 타국의 풍경을 즐기는 백현우와 홍해인에게 설렘과 행복감이 동시에 풍겨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드는 것.

퀸즈 그룹의 딸, 그리고 재벌가의 사위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잠시 내려두고 서로에게만 집중하는 백현우와 홍해인의 독일 여행기가 궁금증을 선사하면서 길었던 빙하기를 서서히 녹이고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중인 백현우와 홍해인의 관계성이 새로운 기류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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