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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9시 뉴스 섭외도 들어와" 제14의 전성기 과시

입력 2024-03-24 13:38

24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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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고

박명수 "9시 뉴스 섭외도 들어와" 제14의 전성기 과시
배우 박명수가 제14의 전성기를 뽐낸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가 “내가 KBS를 살리고 있는 중”이라면서 2024년 3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에서 유재석 이효리 신동엽의 뒤를 이어 4위에 오른 위엄을 자랑한다.

특히 박명수는 “최근 9시 뉴스 섭외도 들어왔다”며 본인이 떴다 하면 화제가 되는 파급력을 스스로 인정하는 등 제14의 전성기를 과시했다는 후문.

실제 박명수는 최근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박명수는 “내가 출연한 회차의 시청률이 무려 21%를 기록했다”며 의기양양해 한다. 이 과정에서 애드리브 귀재이지만 대본 암기력은 제로(0)를 입증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연출한 김형일 감독은 무려 26년 경력의 베테랑. 주인공 유이 또한 “저희 감독님 애드리브 안 좋아하세요”라며 애드리브를 피하라고 신신당부했다. 결국 박명수는 대본 벼락치기에 나서지만, 리허설과 동시에 첫 대사부터 머릿속이 백지 상태가 되는 울렁증이 도져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박명수는 “과거 드라마 '이산' 촬영 당시에도 이병훈 감독님한테 정말 많이 혼났다”며 “그때 대사가 지금도 기억난다. 결국 유재석에게 배역을 뺏겼다”고 웃픈 경험담을 고백한다. 박명수가 호랑이 감독에 맞서 애드리브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5월 전까지는 출연료 할인 기간이다. 30% 할인 가능하다”면서 “5월이 넘어가면 여름철 몸값으로 뛰니 지금 연락해 주세요”라고 남다른 영업력을 발휘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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