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계략男 차은우 김남주 스토킹 후 수상쩍은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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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계략男 차은우 김남주 스토킹 후 수상쩍은 행보

입력 2024-03-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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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원더풀 월드' 차은우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완벽히 달라진 눈빛으로 김남주의 일거수일투족을 스토킹한 데 이어 새로운 인물을 뒤쫓았다.

23일 MBC 금토극 '원더풀 월드' 측은 수상한 행보를 보이는 차은우(권선율)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7회에서 차은우가 지금까지 김남주(은수현)를 향한 치밀한 복수를 계획해왔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그간 김남주의 숨통을 죄어오던 정체불명의 남성이 다름 아닌 차은우였던 것. 이에 더해 차은우가 단순히 박혁권(김준)의 하수인이 아니라 아빠인 오만석(권지웅)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박혁권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이어질 차은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 상황.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차은우의 의미심장한 미행이 포착됐다. 스틸 속 차은우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듯하면서도 분노를 억누르는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 긴장감을 선사한다. 앞서 김남주에 대한 뿌리깊은 복수심을 내보인 만큼 확연히 달라진 눈빛과 행보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모자를 푹 눌러쓰고 예리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몰래 촬영하는 모습도 포착되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차은우가 그동안 수현을 완벽히 속이며 소름 끼치도록 치밀한 복수를 이어왔던 과거 행적을 떠올리게 하는 것. 그러면서 과연 차은우가 꾸미는 새로운 계획이 무엇일지, 대체 김남주를 향한 복수의 칼날이 어디까지 향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원더풀 월드' 8회에는 차은우의 정체를 알게 된 김남주와 복수를 드러낸 차은우의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신경전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공개된 8회 예고에서 차은우가 "제 부모 건드리는 사람은 용서 안합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김남주와 대립을 선언한 빌런 차은우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3일) 오후 9시 50분에 8회가 방송된다.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