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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미국 제출한 '가자 휴전 결의안' 부결…러·중 거부권

입력 2024-03-23 00:09 수정 2024-03-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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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가자 지구 휴전 촉구 결의안이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습니다.

카타르 국영 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안보리는 현지시간 22일 미국이 제출한 결의안에 대해 투표를 했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과 연계된 즉각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의안은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11개 이사국이 찬성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채택이 불발됐습니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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