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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독도 불법점거"…'억지 주장' 담은 일본 중등 교과서

입력 2024-03-22 19:52

'종군 위안부' 표현 아예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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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 위안부' 표현 아예 사라져

일본이 내년부터 쓸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했다'는 등의 억지 주장을 대거 담았습니다.

일본 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교과서 18종 중 16종이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표기했습니다.

또 '종군 위안부'란 표현은 아예 사라졌고, 강제징병과 징용 역시 일부만을 대상으로 했고 강제성도 없었던 것처럼 표현을 바꿨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했고, 교육부는 역사 왜곡을 즉각 바로잡으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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