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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진 감독 "'댓글부대' 엔딩 현실적, 혼란스러운 쾌감 자신"

입력 2024-03-22 13:39

오는 27일 개봉 앞둔 영화 '댓글부대' 안국진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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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개봉 앞둔 영화 '댓글부대' 안국진 감독 인터뷰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안국진 감독이 '댓글부대' 결말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밝혔다.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댓글부대(안국진 감독)' 연출을 맡은 안국진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안국진 감독은 "(호불호 반응이) 실제로 없진 않았다. 하지만 (뻔한 클리셰를 넣었다면) 그게 더 상업적으로 좋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했다. 양산형 영화를 만드는 선택 같았다. 지금의 엔딩이 현실적이면서 혼란스러운 쾌감이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댓글부대'가) 인터넷 속에서 다시 소비되며 여러 가지로 해석될 것"이라며 "엔딩조차 다시 보일 거라 생각한다. 작품에 대해 새로운 의심이 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실체를 확인한 적 없는 '댓글부대'와 자신의 오보가 조작된 것임을 알고 판을 뒤집기 위해 치밀하게 파헤치는 임상진의 팽팽한 대립으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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