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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양서 일본과 월드컵 예선 경기 불가"…전염병 때문인 듯

입력 2024-03-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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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열린 도쿄 국립경기장에 붉은색 상의를 입은 조총련 응원단이 북한팀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열린 도쿄 국립경기장에 붉은색 상의를 입은 조총련 응원단이 북한팀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1일)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26일 평양에서 개최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북측의 입장은 일본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을 경계한 방역 조치로 보인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날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은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습니다.

일본 대표팀은 원래 22일 출발해 중국에 머물다가 25일 평양에 들어가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치러진 북한과 일본 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예선 1차전 경기 장소도 원래 평양 김일성경기장이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 제다로 바뀐 바 있습니다.

당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항공편과 경기 운영에 대한 불투명성을 제기하며 북한 측에 대체 장소 제시를 요구하다가 경기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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