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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잠행 깨고 군사정찰위성 1호기 시찰…'발사 임박'

입력 2023-05-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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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달 동안 북한 뉴스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군사 위성 제작 현장입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다시 군사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관영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군사정찰 위성 1호기 발사를 위한 현지 지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국가우주개발국을 찾아 정찰위성의 '제작'이 완성됐다고 선언한 지 한 달만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 : (군사 정찰위성의) 총 조립상태 점검과 우주 환경시험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상설 위성발사준비위원회의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하시었다.]

이에 따라 이번 여름 안에 발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동엽/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6~7월) 장마를 피하면서 정치적 명분과 정당성을 만들기 위한 7월 27일 전승절 70주년 기념과 8월 한·미 연합훈련까지 이 기간 중에 (발사 시기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한 달만에 다시 군사 시찰에 나서면서, 그동안 멈췄던 북한 도발이 다시 시작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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