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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 수리비 할인, 빵에 무료 와이파이…주특기 살린 기업들 이재민 지원

입력 2022-08-10 11:48 수정 2022-08-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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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 수리비 할인, 빵에 무료 와이파이…주특기 살린 기업들 이재민 지원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수도권 집중 호우로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호우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집을 잃은 이재민도 398세대 570명으로 서울·경기 지역 피해가 컸고 724세대 주민 1253명도 주택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724세대 1,253명은 주택 침수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귀가했습니다.

호우 피해 주민을 위한 기업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수재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LG U+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수재민 대피소에 머무는 구룡마을 주민 50여명에게 휴대폰 무료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종합식품기업 SPC그룹도 빵과 생수 각 3000개씩 총 6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대피 시설에 머무는 이재민과 구호인력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수해차량 대상 수리비 할인 등 '수해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연말까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수해 피해 차량 입고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렌터카를 빌릴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편의점 CU도 경기 광주, 여주, 화성, 안양 등 침수 피해 지역 7곳에 긴급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으로 긴급 배송 했습니다.
이곳엔 하루 동안 4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주택 및 시설 파괴와 함께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곳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서울 등 중부지방 수해 복구 돕기에 5억원을 기탁했습니다.
또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200여개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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