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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kg 쇳덩이에 깔려 숨진 20대 하청 노동자|복마크

입력 2021-05-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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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저희가 밑줄 친 한 줄은 < 300kg 쇳덩이에 깔려 숨진 20대 하청 노동자 > 입니다.

또 한 명의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했습니다. 스물셋 고 이선호 군인데요. 지난달 평택항 컨테이너 작업 중 300kg 무게의 부품에 깔려 숨졌습니다. 알고 보니 재하청 업체의 일용직 노동자로 원래 업무와 다른 일에 투입된 첫날 벌어진 비극이었습니다. 사전 안전교육도 안전장비도 없었던 겁니다. 국회에서 중대재해법이 통과됐건만 현장의 온도는 다른가 봅니다. 사고 조사가 더뎌지면서 2주째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고 하죠. 왜 항상 외로운 죽음 곁에 유족과 지인들만이 외로운 싸움을 벌여야 하는 건지 안타깝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저녁 6시 2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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