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페이스북 'MikeBowers' 미국 인기 캐릭터 '쿠키 몬스터'와 똑닮은 돌멩이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미국 ABC 등 외신은 "한 지질학자가 쿠키몬스터와 닮은 돌멩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질학자 마이크 바워스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돌멩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돌멩이는 광물 중 하나인 '마노'로 지난해 11월 브라질에서 발견된 겁니다.
얼굴 모양부터 동그란 눈에 활짝 웃는 모습까지 쿠키몬스터와 똑닮아있습니다.
쿠키몬스터가 실제 등장했다고 해도 믿길 정도입니다.
출처: 트위터 'MeCookieMonster' 이 사진은 지난 24일 펜실베이니아주 물렌버그 대학 재클린 안토비치 교수가 리트윗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리트윗된 게시글에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53만 4천개의 좋아요와 8만 8천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바워스는 "마노 중에는 올빼미나 사람 얼굴을 닮은 것들이 있지만 이 돌처럼 (쿠키몬스터 모습으로) 뚜렷하게 생긴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이것이 아마도 가장 완벽한 쿠키몬스터 돌멩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쿠키몬스터 공식 트위터 계정도 어제(26일) 사진을 공유하며 "나는 지질학자는 아니지만, 이 암석이 나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현재까지 돌멩이는 5명이 1만 달러(약 1,100만 원) 이상의 가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