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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발 변이' 국내 첫 발견…"모든 입국자 하루 내 검사"

입력 2021-01-18 20:38 수정 2021-01-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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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과 남아공에 이어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도 국내에서 발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18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가 하루 안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지난 10일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브라질에서 출발해 독일을 거쳤습니다.

공항 검역소에서 확진됐습니다.

곧바로 의료기관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곽진/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내 접촉자로 분류된 네 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추가적인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브라질 변이바이러스를 먼저 확인한 일본은 "영국과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특징을 모두 갖고 있고 전파력은 더 높을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기존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도 늘었습니다.

남아공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한 명 더 나왔습니다.

이 두 명을 포함해 국내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18명입니다.

현재 해외입국자 가운데 12명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임상적인 중증도 그리고 여러 백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도 계속 평가가 진행 중입니다.]

늘어나는 변이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방역대책도 강화합니다.

앞으로 외국에서 온 모든 사람은 하루 안에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검사 주기를 기존 3일에서 줄이는 겁니다.

밤이나 주말에 들어왔을 때는 예외로 3일 안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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