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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665명…사흘 연속 600명대 유지

입력 2021-01-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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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신규 확진 665명…사흘 연속 600명대 유지

[앵커]

오늘(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5명입니다. 사흘 연속 6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긴급 사태가 발령된 일본에서는 사흘째 7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도, 확진자가 연일 나오는 허베이성 세 개 도시에 일주일동안 집밖에 나오지 못하게 하는 '금족령'을 내렸습니다.

여도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5명입니다.

지난 8일부터 사흘 연속 600명대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631명, 해외유입은 34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전날보다 35명 늘어 다시 600명대가 됐습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확진자 88명이 나왔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한파와 주말의 영향으로 검사건수도 평소보다 1만여건 줄었습니다.

지난 7일 수도권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일본에선 사흘째 7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7천790명으로 지난 8일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누적 사망자도 4천 명을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긴급사태 발령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봤습니다.

중국도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허베이성 도시 3곳에 '금족령'을 내렸습니다.

2천만명 가까운 인구가 일주일동안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중국이 허베이성에 유독 신경을 쓰는 것은 수도인 베이징까지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2. "백신, 타인 생명까지 걸린 문제"…교황, 곧 접종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르면 다음 주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9일 이탈리아의 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걸려있는 문제"라고 했습니다. 교황은 "백신을 부정하는 것은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일본, 국제사법재판소에 '위안부 판결' 제소 검토

일본 정부가, 최근 서울중앙지법의 위안부 배상 판결을 유엔 국제사법재판소, ICJ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ICJ 제소가 유력한 선택지이며 한국 정부가 응하지 않으면 입장이 좋지 않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의무적으로 재판에 응해야 하는, ICJ의 '강제 관할권'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소에 응하지 않으면, 소송은 무산됩니다.

4. 전국 대부분 낮에도 영하권…오후부터 일부 지역 눈

일요일인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유지되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에서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최저기온이, 2도에서 5도 가까이 오르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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