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6일부터 '북극발 한파' 온다…영하 20도 밑도는 곳도

입력 2021-01-05 20: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내일(6일)부터 매우 춥습니다. 겨울은 원래 추운 거라고 그냥 넘기시면 안 됩니다. 오늘이 가장 춥다는 소한인데 내일은 서울이 영하 11도, 모레는 더 떨어집니다. 몸도 잘 챙기셔야 하고 피해가 없게 대비도 하셔야 합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두꺼운 외투를 입었습니다.

장갑도 끼었습니다.

옷깃을 여밉니다.

그래도 찬바람은 막지 못합니다.

얼굴은 빨개지고 손은 얼얼합니다.

오늘따라 버스는 더 늦는 것 같습니다.

[장관식/서울 응암동 : 아침에는 괜찮았는데 오후 되면서 많이 추워지고 이번 주에 많이 추워진다니까 걱정이 됩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2.1도였습니다.

밤 9시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충북과 충남, 경북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에는 한파경보도 예고됐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서울 아침기온은 영하 11도, 부산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집니다.

대관령과 태백 등 강원 산지는 영하 20도를 밑도는 곳도 있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는 더 춥습니다.

영하 24도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에 그치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습니다.

눈도 내립니다.

내일 밤부터 오는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전라 서부와 제주도 산지는 최대 30cm, 제주도 산지는 50cm 이상의 눈이 올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평년보다 2~6도 낮고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지는 만큼 한랭질환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