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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치솟는 일본, 오는 7일 긴급사태 선포할 듯

입력 2021-01-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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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치솟는 일본, 오는 7일 긴급사태 선포할 듯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5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사태를 선언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긴급사태 발령은 이르면 오는 7일 이뤄질 전망입니다.

검토되는 곳은 도쿄와 사이타마현, 치바현, 가나가와현 등 1도 3현입니다.

일본 전체 확진자 약 45%가 나온 곳입니다.

특히 수도인 도쿄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91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에서 나온 평균 확진자(3,537명) 4분의 1수준입니다.

확진자 치솟는 일본, 오는 7일 긴급사태 선포할 듯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일본은 두 번째 긴급사태를 맞게 됩니다.

이번 긴급사태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식사 자리에서 감염 확산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 일제히 휴교를 하거나 각종 행사를 전면 제한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기간은 한 달 정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본은 전날 3,325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7일 연속 3천 명대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4만 9,246명이며, 숨진 사람은 3,69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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