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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딱지에 불만…밤새 주차장 출입구 막은 주민|뉴스브리핑

입력 2020-12-29 21:16 수정 2020-12-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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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차 딱지에 반발…밤새 주차장 출입구 막은 주민

아파트 지하 주차장 출입구에 차 한 대가 서 있고, 경찰이 차 안에서 자는 주민을 깨웁니다. 오늘(29일) 오전 10시쯤 경기 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2열 주차' 한 차량을 아침에 빼지 않으면 관리사무소에서 단속 스티커를 붙이자, 이에 반발한 주민이 밤새 길을 막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주민을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2. "구리 대형 땅꺼짐 원인은 별내선 터널공사 때문"

지난 8월,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앞에 생긴 지름 16미터, 깊이 21미터의 대형 싱크홀입니다. 오늘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가 이 싱크홀이 관리 부실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근처에서 별내선 복선전철 터널공사를 하는 시공사가 지반이 약하단 걸 알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시공사와 감리업체에 벌점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3. 관중 향해 '데굴데굴'…사막 경주대회 '아찔한 순간'

사막을 가로지르며 SUV 차량 한 대가 달려옵니다. 흙먼지를 날리며 무서운 속도로 달리던 차량은 코너링을 하는 듯 싶더니, 그대로 넘어져서 몇 바퀴를 구르다 멈춰섭니다. 파키스탄에서 열린 SUV 랠리 대회 사고 현장이 드론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다행히 차량 운전자와 가까이 있던 관중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4. 캥거루 내쫓으려다…기습 발차기에 쓰러진 남성

집 안에 들어온 캥거루를 향해 흙을 슬쩍 던지자 캥거루가 성큼성큼 뛰어와서 남성을 밀어버리곤 달아납니다. 현지시간 24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집으로 들어온 캥거루를 쫓으려다 벌어진 일입니다. 호주에선 잇따른 화재로 집을 잃은 캥거루들이 사람 사는 데로 먹이를 찾으러 오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5. 영하 32도 시베리아서…강 얼음 뚫고 단체 수영

수영복만 입은 사람들이 눈밭에서 준비 운동을 하고 하나둘, 얼음 강으로 뛰어듭니다. 현지시간 26일 러시아 시베리아 옴스크에서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인데요. 기온이 무려, 영하 32도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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