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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첫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영국서 귀국 5명

입력 2020-12-26 19:44 수정 2020-12-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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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웃 나라인 일본과 중국도 코로나로 난리입니다. 전파력이 더 센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에도 건너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에서 돌아온 5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입니다.

먼저 여도현 기자입니다.

[기자]

후생 노동상은 성탄절인 어젯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에서 귀국한 5명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18일에서 21일 하네다 공항과 간사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4명은 증상이 없었고 60대 남성 한 명만 나른함을 호소했습니다.

일본 보건당국은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실시중입니다.

일본은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831명으로 사흘 연속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유럽과 중동에서도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돌아온 프랑스인 남성이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역시 런던에서 출발한 비행기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한 건 나와 같은 비행기 탑승자 전원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9월 말 영국에서 처음 나타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가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총 17개국에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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