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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관람권 81만장 환불 신청…판매량의 18%|브리핑ON

입력 2020-12-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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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소설 '벗' 미국 잡지 '올해 최고의 세계 문학' 선정

북한의 저명한 작가 백남룡의 소설 '벗'이, '2020년 최고의 세계 문학' 작품 열 편에 선정됐습니다.

미국 도서관 잡지인 '라이브러리 저널'에서 선정한 것으로 벗의 영문판인 '프렌드'가 이름을 올린건데요.

전체주의 체제 속에서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88년에 나온 소설 '벗'은 당시 북한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로 각색되기도 했는데요. 미국에서는 지난 4월에 출간됐습니다.

앞서 2011년에는 프랑스에서도 번역본이 출간됐는데, 남북한을 통틀어서 가장 많이 팔린 '코리아 소설'로 알려졌습니다.

작가 백남룡은 1980년대 후반부터 4·15문학창작단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최고지도자 일가의 '활동업적'을 문학작품으로 다룬다고 합니다.

지난 10월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업적을 다룬 첫 장편소설 '부흥'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 도쿄올림픽 관람권 81만장 환불 신청…판매량의 18%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된 도쿄올림픽.

이전에 표를 샀던 구매자들이 약 81만장을 환불신청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신청 받은 결과인데요.

판매된 약 445만 장 가운데 20%에 가까운 비율이 환불요청 된 겁니다.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반환된 표를 다시 판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환불 신청을 안 한 사람들은, 내년 여름에 예정대로 올림픽이 열린다면 기존 관람권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패럴림픽 관람권은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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