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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59만원 안 주면 폭파"…아셈타워 '협박범' 검거

입력 2020-12-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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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치 거대한 장벽처럼…뉴질랜드 공항에 밀려온 구름

초원을 가로지르며 뭉게구름이 굴러오듯 밀려오지요. 거대한 장벽 같기도 한데요. 뉴질랜드 애슈버턴 공항 방면으로 이동하는 구름을 저속으로 찍어 빨리 재생한 영상입니다. 실제로 이 구름 떼는 15분 만에 촬영 장소 밖으로 흘러갔다고 합니다.

2. 57년간 '외계 신호' 추적…영화 속 전파망원경 붕괴

1997년의 영화 '콘택트'의 한 장면입니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탐구하는 주인공이 찾던 이 장소,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 천체 관측소'의 '전파 망원경'이 57년 만에 무너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새벽, 무게 9백 톤짜리 '수신 플랫폼'이 140미터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름 305미터의 거대한 접시 안테나가 파손된 겁니다. '아레시보 망원경'은 그동안, 지구로 다가오는 소행성을 식별하는 등의 역할을 해왔는데요. 망원경을 설치한 미국 국립과학재단 측은 안전을 위해서 완전 '해체' 결정을 내렸습니다.

3. "59만원 안 주면"…아셈타워 '폭파 협박범' 붙잡혀

지난달 10일, 59만 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빌딩에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경찰에 전화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인근 주민 4천여 명을 대피시키고 건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유심칩이 없는 전화를 이용해서 찾아내는 데 20일 넘게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4. 음주차량 뒤집혀 불…퇴근하던 경찰관이 운전자 구해

뒤집힌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어젯(2일)밤 10시 45분쯤 부산 강서 경찰서 인근 도로에서 아우디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차량이 뒤집히며 불이 났습니다. 40대 운전자 A씨가 의식을 잃었지만 다행히 퇴근 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경찰청)

5. '5억뷰' 한국 홍보영상…스페인서 '관광혁신상'

[범 내려온다/이날치 :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독특한 의상과 춤사위. 거기에, 퓨전 국악을 더해 한국인마저 홀려버린 영상들. 한국관광공사가 '이날치 밴드'의 노래와 '앰비규어스 컴퍼니'의 춤으로 만든 한국 홍보 영상입니다. 모두 합쳐 5억 번 넘게 재생된 이 영상들이 최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관광 혁신 서밋'에서 디지털 캠페인 부문 '관광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도시 홍보 영상'과 다른 파격적인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탔다는 게 수상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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