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일상이 된 거리두기…이번 주말에도 계속돼야 > 입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이 일정한 간격을 둔 채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뽑은 올해의 서울 풍경, 신준희 작가의 '일상이 된 거리두기'인데요. 언제부턴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일상의 모습으로 자리 잡은 우리의 자화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할 경우 이렇게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만 주말에 최종 결정될 거리두기 격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수능 전 마지막 주말이기도 합니다. 등굣길엔 직장인의 발걸음이 멈추고 듣기평가 시간엔 비행기가 멈추는 그런 날입니다. 그들이 무사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이번 주말부터 이동을 멈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