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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퇴임 준비?…"비밀경호국, 거주지 경호 검토"|브리핑ON

입력 2020-11-25 14:48 수정 2020-11-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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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퇴임 준비?…"비밀경호국, 거주지 경호 준비"

미국 ABC방송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한 후에 지낼 거주지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놨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트럼프가 소유한 리조트에 재배치될 의향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곳은 플로리다주에 있는 곳으로 '겨울 백악관'이라고 불리는데요.

비밀경호국의 마이애미 사무소 역시 리조트 경호 인력을 늘리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앞서 뉴욕시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뉴요커로 지냈던 트럼프는 작년에 주소를 플로리다로 옮기고, 이곳에서 대선 사전투표도 했는데요.

ABC의 또 다른 소식통은, 뉴저지나 뉴욕에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퇴임 후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은 유동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난민 텐트 질질 끌고…프랑스 경찰, 폭력 사용 논란

프랑스 경찰이 난민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폭력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 난민지원단체인 유토피아는 파리 레퓌블리그 광장에 난민들이 지낼 수 있는 텐트 500개를 설치했는데요.

경찰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출동했고, 허가가 없는 불법 점거라며 텐트를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인권단체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사람이 안에 있는 텐트를 끌고 나가기도 했는데요.

항의하는 난민들과 지원 단체 관계자들을 향해 최루탄을 쏘기도 했다고 합니다.

소셜네트워크에 올라온 해산 과정 모습을 본 내무부장관이 결국 나섰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장관은, 경찰에 즉각 진상 조사를 촉구했고 48시간 안에 결과를 보고하도록 조치했습니다.

■ 방탄소년단, 또 새 역사…'그래미 어워즈' 후보 올라

그룹 방탄소년단이 내년 1월에 열리는 제63회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시상식이라고 평가받는 그래미어워즈는, 미국의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주관하고 있는데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대중 음악이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오른 건 처음인데요.

우리 가수가 미국 3대 음악시상식 모두에 후보로 오르는 것도 최초라고 합니다.

앞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도 수상했던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에서도 수상하게 된다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되는데요.

시상식의 정식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그래미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의 단독 무대도 펼쳐질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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