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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예정대로 총파업 강행…"방역 지침 준수"|아침& 지금

입력 2020-11-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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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총이 예고한대로 오늘(25일) 총파업을 합니다. 노조법 개정을 막기 위한 파업이고요.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집회도 여는 것을 두고는 지금 코로나 상황이 수도권에 거리두기 2단계가 내려진 상태라서 얘기가 많았었습니다. 방역 지침을 지킬 것이라는 게 민주노총 입장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오늘 어떻게 진행이 되는 겁니까?

[기자]

민주노총은 오늘 예정대로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하면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투쟁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전국 곳곳에서 10인 미만 규모의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올해 들어 처음인데요.

민주노총이 '개악'으로 간주하는 노조법 개정과 관련해 국회를 압박하기 위해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노조법 개정안은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것입니다.

협약 내용을 반영해 실업자와 해고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는 등 결사의 자유를 확대했지만, 경영계 요구를 일부 반영해 노동계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우려 속에 이번 총파업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은 가운데 민주노총 내부에서도 시의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에 15~2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참가 인원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 경보 단계를 한 단계 낮췄다고요?

[기자]

미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에서 2단계인 '강화된 주의'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미국 측은 한국이 항공 등 대부분의 교통수단 운행과 학교 및 돌봄시설 등의 운영을 재개했다면서 여행경보가 완화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총 4단계로 나뉘는데요.

현재 중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3단계 여행재고가 유지되고 있고, 북한은 4단계인 여행금지로 지정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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