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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권·백신 기대감…세계 증시 상승세|아침& 지금

입력 2020-11-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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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우지수가 이제 3만 선도 넘어선 것을 포함해서 글로벌 증시가 밤사이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백신개발 기대감이 일단 있고요. 새 대통령 당선인이 나온 미국에서 정권 인수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도 반영이 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뉴욕증시, 유럽증시 주요 지수들이 모두 일제히 올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물론 유럽 증시도 상승세가 뚜렷한 그런 상황으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증시는 전날보다 1.6%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는 1.3% 또 프랑스 파리증시는 1.2% 상승하며 장을 끝냈습니다.

또 국제유가의 상승폭은 이보다도 더 컸는데요.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4.3%가 급등하면서 배럴당 44.9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 6일 이후의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백신이 내년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반대로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이틀 연속 온스당 30달러 이상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백신 개발 등의 긍정적인 뉴스에 투자자들이 금을 팔고 위험자산으로 많이 갈아탄 여파로 분석됩니다.

[앵커]

프랑스에서는 경찰과 관련된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 난민과 관련해서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 시간 23일에 프랑스 파리의 한 광장에 텐트 500개가 설치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들을 돕기 위한 텐트였는데요.

그런데 곧바로 경찰이 들이닥치면서 당국의 허가 없는 불법점거라며 텐트를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인권단체 관계자들과 말다툼은 물론 몸싸움을 벌였고 안에 사람이 들어 있는데도 텐트를 질질 끌고 나가기도 했습니다.

폭력적인 해산 과정은 고스란히 스마트폰에 찍혀서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제럴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서 경찰의 즉각 진상조사를 촉구했으며 48시간 안에 결과를 보고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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