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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1315억…5등 미수령액 68%|아침& 지금

입력 2020-11-24 09:09 수정 2020-11-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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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새벽에 중국에서는 달탐사선이 쏘아올려졌습니다. 중국이 그리고 있는 우주 계획에 한발 다가서게 됐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달에 착륙하는 것도 성공을 하게 되면 표면의 암석을 가져올 거라고요.

[기자]

우리 시각 5시 30분쯤 중국 하이난 원창우주발사장에서 무인달 탐사선 창어5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창어5호가 달착륙에도 성공하고 계획대로 표면암석 1kg을 가져오면 중국은 미국과 소련에 이어 달에서 암석을 가져온 세 번째 나라가 됩니다.

중국은 2013년에 창어3호를 달 앞면에 착륙시키며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달에 착륙한 국가가 됐고 2019년에는 최초로 달 뒷면 탐사에도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달탐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달 궤도를 도는 궤도선을 발사할 예정인데 발사시점이 현 정부 들어서만 올해 말에서 2022년 8월까지로 거듭 미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또 이 소식 들으면 얘기 많이 하실 것 같은데 로또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게 최근 3년 동안 1300억 원이 넘는다는 겁니다. 1등이 됐는데 안 가져가는 경우도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5000원 당첨금이라고요?

[기자]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자료입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누적된 로또 당첨금 미수령액이 1315억 원입니다.

5000원을 받게 되는 5등 당첨자들이 돈을 안 받아간 게 컸는데요.

5등 미수령액은 전체 미수령액의 68%인 886억 원이었습니다.

당첨금 소멸 시효 1년이 지나도 안 찾아가는 돈은 기재부 소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입니다.

올해 상반기 로또를 포함한 복권은 모두 2조 6000억 원어치 넘게 팔렸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금액입니다.

■ 부산 한신아파트 불…1명 사망·3명 연기흡입

화재소식 하나 더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6시 50분쯤 부산 금정구 한신아파트 12층에 불이 났습니다.

12층 안에 있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했고 큰 불은 잡혔지만 아직 잔불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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