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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사에 '일본통' 강창일 내정…"한·일 관계 개선 의지"

입력 2020-11-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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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오늘(23일) 오후에 신임 주일 대사를 지명했죠?

[신혜원 반장]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임 주일본 특명전권대사에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을 내정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내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강창일 내정자는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학계에서 오랜 기간 일본에 대해 연구한 역사학자로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 의정활동 기간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일본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 기간 쌓아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의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한일 관계를 개선 의미가 담긴 인사라고 봐야 하는 거죠?

[신혜원 반장]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이번 주일 대사 내정과 관련해 "이번에 일본에 새로운 내각이 출범함에 따라 한일 관계를 풀어보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다. 특히 정통 외교관보다는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고위급 네트워크를 쌓아온 정치인 출신이 적합하다 판단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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