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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유행' 40대 이하 감염 급증…강남 번화가 돌아보니

입력 2020-11-22 19:25 수정 2020-11-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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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세균/국무총리 :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코로나19에 걸리면 약 70%에서 폐나 간 등의 손상이… 젊은이들도 각별한 경각심과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젊은 사람들을 향한 당부죠. 그도 그럴 것이 이번 3차 유행의 특징이 40대 이하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는 겁니다.지난주에는 일주일 동안 나온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오늘(22일) 신규 확진자 중에서도, 20대가 약 20%로 가장 많고, 30대가 약 14%, 40대가 약 19%였습니다. 지난 2차 유행 때와 비교하면, 16%p나 늘어난 셈입니다. 모든 연령대가 조심해야겠습니다만 젊은 사람들은 학교, 직장 이런 외부 활동이 많은 만큼, 한 번 걸리면 많은 사람에게 전파시킬 위험도 커서 더욱 조심해야 할 텐데요.

다들 방역지침 잘 지켜주고 있는지, 어젯밤 강남 번화가를 이자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입니다.

곳곳에 모여 마스크를 내리고 담배를 피웁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 강남역 번화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가 시행되고 있지만 토요일 밤의 번화가는 이렇게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마스크를 벗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게 안은 더 붐빕니다.

방역 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여기는 다 잘 돼 있는데? (저희 철저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음식점과 술집이 특히 많은 강남은 수칙 위반도 그만큼 많습니다.

일부 가게는 전자출입명부조차 없습니다.

[박경오/서울시 식품안전팀장 : (QR코드는 없어요. 명부만 적고 있어요.) 전자출입명부는 의무사항이고, 수기 명부는 보조적으로.]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여기도 테이블 간 간격이 안 되는데. 여기 붙어있잖아. 허가증 한번 줘 보실래요?]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를 뒀지만 너무 낮아서 소용이 없단 지적도 나옵니다.

[칸막이를, 비말 차단하려면 최소 90센티 정도는 올려야 해요. (아 높이를요?) 이건 지금 한 40센티밖에 안 되거든요.]

어젯밤 단속반이 돌아본 34곳 중 4곳이 방역 수칙을 어겼습니다.

당국은 이 업소들에 대해 집합 금지 또는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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