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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빈 앞에서 '현궁' 오발사고…표적 벗어나 논에 '쾅'|브리핑ON

입력 2020-11-20 14:51 수정 2020-11-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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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토트넘 훈련 합류…코로나19 음성 유력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팀 훈련에 무사히 합류했습니다. 

토트넘이 오늘(20일) 공개한 팀훈련 사진에는 손흥민 선수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를 치르고 영국으로 돌아갔지만 국가대표팀 선수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팬들의 걱정이 많았는데요. 

특히 확진자인 황희찬 선수와 포옹을 하기도 해 우려가 더욱 컸습니다. 

검사 결과가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훈련에 임한 만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국가대표 경기를 뛰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10월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던 손흥민은 이날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인데요.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선 "팬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1점에서 10점으로 말해달라"는 질문에 "11점"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 외빈 앞에서 '현궁' 오발사고…표적 벗어나 논에 '쾅'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최신 미사일이 해외 군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 표적을 벗어나 논에 떨어졌습니다. 

근처에 민가들도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어제 아침 경기도 양평에서 시범 사격을 했던 미사일은 2015년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해 만든 '현궁'입니다. 

휴대용 대전차 유도무기로 탱크나 장갑차를 스스로 쫓아가서 타격해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수출도 추진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해외 군 관계자들 앞에서 사고가 난겁니다. 

방위 산업 전시회에 참가하려고 우리나라를 찾은 외빈들인 터라 국방부의 입장이 난처해진 모양새입니다. 

군 관계자는 폭발물 처리반을 급파해 잔해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선 비가 오는 등 기상 환경이 좋지 않아서 표적을 제대로 못 맞췄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화기 결함이나 조작 실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세계서 가장 똑똑한 개는?…'천재견 선발대회' 개최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강아지를 가리는 대회가 열립니다. 

헝가리에선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강아지의 지능과 기억력을 평가하는 '천재견 선발대회'가 열리는데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리면서 유튜브 등에서도 생중계된다고 합니다. 

이 대회에는 스페인과 네덜란드, 헝가리 등 각국에서 똑똑하다고 소문난 6마리 강아지들이 엄선돼 참가하고 있다는데요. 

강아지에게 단어를 가르쳐주고, 외웠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참가한 강아지들은 이미 100여 개가 되는 단어들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 대회에 참가한 강아지들의 품종이 모두 스코틀랜드의 '양치기 개'로 알려진 보더콜리라고 합니다. 

보더콜리는 2015년에도 캐나다의 한 대학 연구팀이 실시한 강아지 지능 테스트에서 가장 영리하다고 평가 받을 정도로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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