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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 2천명 넘었는데…여행 가고 외식하라는 일본

입력 2020-11-19 21:05 수정 2020-1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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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이틀 연속 20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최대 규모입니다.

중증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사흘 연휴를 앞두고 의료계에선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나카가와 도시오/일본의사회 회장 : (여행 장려를 위한) 고 투 트래블 때문에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증거는 확실하지 않지만, (감염 확산의) 계기가 된 것은 틀림없습니다.]

시부야 전광판에는 오늘(19일) 도쿄에서 역대 가장 많은 5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뉴스가 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도는 검사를 늘렸기 때문에 확진자 수도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이케 유리코/도쿄도지사 : 4단계 가운데 최고 레벨인 '감염 확대'로 조정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습니다.]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지만 번화가에는 예전처럼 다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도 감염 확산 차단보다는 경기 부양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여행과 외식 장려를 위한 고 투 캠페인을 그대로 하기로 했고 외출 자제를 요청할 생각도 없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총리 : (전문가들은) 음식을 먹을 때도 대화를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합니다. 조용한 마스크 회식을 부탁드립니다.]

한 외식업체는 마스크를 쓰고도 식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지만, 반응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사이제리야')
(영상디자인 : 강아람 / 영상그래픽 : 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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