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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2년간 전국 11만 4000호 임대주택 공급"|아침& 지금

입력 2020-11-19 09:10 수정 2020-1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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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가 유례가 없었다는 전세난이고요. 오늘(19일) 정부 전세 대책이 나오는 날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조금 전에 발표가 됐습니다. 바로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공급을 많이 하겠다는 거죠?

[기자]

홍남기 부총리가 조금 전 전세난 해소를 위한 정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수요 관리보다는 공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것인데, 매입 약정 방식에 매입 신축 임대 등으로 앞으로 2년 간 수도권 7만 호를 포함해 전국에 11만 4000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게 핵심입니다.

특히 당장 집을 못 구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 목표는 수도권 2만 4000호 등 전국 4만 9000호입니다.

오늘 발표에는 고품질 중형 공공임대 주택 공급 계획도 담겼습니다.

3~4인 가구를 위한 60~85㎡ 규모의 고품질 중형 주택을 앞으로 5년간 6만 3000호 공급하겠다는 것입니다.

거주기간을 최대 30년까지로 늘려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앵커]

요즘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증시가 상승세인데 오늘 뉴욕증시는 마감됐는데 하락했네요?

[기자]

다우 지수가 전날보다 1.16%, S&P500은 1.16%, 나스닥은 0.82% 떨어졌습니다.

장 초반에는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3상 임상 시험을 마친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가 중간 결과 발표 때보다 높은 95%이고, 조만간 백신 사용이 승인될 거라는 전망이 영향을 줬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더 큰 영향을 줬습니다.

뉴욕시가 현지시간 19일부터 공립학교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기로 했고, 오하이오주는 야간 이동 제한 조치를 발동했습니다.

미국에서는 2주 넘게 매일 10만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봉쇄 조치는 더 강화될 걸로 보이는만큼 백신이 나와 상용화될 때까지의 경제 충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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