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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김진표 잇따라 만난 스가…한·일 관계 달라지나

입력 2020-11-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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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은 한일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들이 스가 총리를 만났습니다. 여당 지도부도 잇따라 한·일 정상 간 만남을 촉구했는데요. 아베 내각 때와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는데, 중요한 건 강제징용 문제 등 현안을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는 거겠죠.

윤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일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 3명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났습니다.

사흘 전 박지원 국정원장에 이어 우리나라 고위급 인사들이 스가 총리를 연속으로 만난 겁니다.

[김진표/한일의원연맹 회장 : 한일의원연맹이 중심이 돼서 양국 지도자들이 어려운 한·일 현안을 타결해나가는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 데 열심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스가 총리도 한일관계, 특히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기대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누카가 후쿠시로/일한의원연맹 회장 :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문제에 대해선) 한·일 의원외교가 양국관계를 위해 환경 조성에 공헌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일파 정치인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두 나라 정상 간 만남을 촉구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일본 측은) 현안이 풀려야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는 투로 이야기하고 있지요. (저는) 회담을 해서 현안이 풀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지도자들의 역할이 아니겠습니까라고…]

정치권에선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이 관계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선 일본도 이웃국가와의 관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베 정권을 계승한다고 했지만, 이념을 중시했던 아베 총리와 달리 스가 총리는 경제를 중시하는 실용주의 노선입니다

다만 스가 총리는 오늘도 한국 측이 먼저 해결책을 제시해달라는 기존의 입장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관계개선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실마리는 우리 정부가 마련해달라고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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