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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새긴 마스크, 스마일 마스크…일본서 인기|브리핑ON

입력 2020-11-11 14:51 수정 2020-11-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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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광군제' 열기…초당 58만 건 판매 '역대 최대'

중국의 '광군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매년 11월 11일 '솔로데이'라고도 불리는 광군절은, 2009년 중국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업체죠. 알리바바 그룹이 솔로들을 위해 할인 행사를 마련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자리잡게 됐는데요.

작년 광군제 때 알리바바 한 곳에서만 이뤄진 거래액이 무려 45조가 넘는다고 합니다.

올해에도 오전 0시부터 24시간 동안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할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만 해도 200만 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올해는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들어오면서, 80만채 정도의 주택도 할인 판매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소비 활력을 보여주는 시험장이기도 한 광군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경제를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열리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일본 '이색 마스크' 화제…'명함·스마일' 마스크까지

코로나19로 마스크 쓰는 게 일상화된 요즘, 일본에서는 이색 마스크가 인기라고 합니다.

먼저 명함을 새긴 마스크인데요.

말 그대로 마스크에, 명함을 새긴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나고야시에 있는 < 나가야 인쇄 > 라는 업체에서 만든 이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일이 어려워지면서 탄생됐다고 하는데요.

정치인들이 선거 때 쓰고 싶다며 문의를 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미소'를 전하는 마스크도 있습니다.

일본의 한 할인점 직원들이, '스마일 마스크'를 만든 건데요.

마스크 때문에 친절한 미소를 전하기 어려워져서 손님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마스크는 인기를 끌면서 실제 상품으로도 제작됐다고 하는데요.

여성용 마스크는 빠른 속도로 매진됐고, 남성용도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 사라진 줄 알았던 희귀 카멜레온, 100년 넘어 발견

100년 넘게 멸종된 줄로만 알았던 희귀 카멜레온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비췄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볼츠코우 카멜레온인데요.

1893년에 처음으로 발견한 탐험가, 알프레드 볼츠코우의 이름을 딴 볼츠코우 카멜레온.

1913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세계야생생물보존협회가 만든 '꼭 찾아야 하는 사라진 25종'에도 올라갔었는데요.

그러던 중, 2018년 마다가스카르의 북서쪽을 탐험하던 연구팀이 볼츠코우 카멜레온을 발견했습니다.

유전자 확인을 통해 다시 나타났다는 사실을 지난달 30일 과학 저널에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편, 볼츠코우 카멜레온을 찾았던 마다가스카르는 카멜레온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카멜레온 종의 절반 정도가 서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잦은 산불과 벌목 때문에, 카멜레온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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