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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127명…미, 누적 확진 900만 넘어

입력 2020-10-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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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신규 확진자 127명…나흘 연속 세 자릿수

[앵커]

오늘(31일) 0시 기준, 국내에서 새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27명입니다. 나흘 연속 세 자릿수입니다. 세계 곳곳에서도 코로나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900만 명을 넘어섰고, 이탈리아에서는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7명입니다. 

지역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31명입니다. 

지난 28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숫자가 세자릿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은 요양시설과 병원 외에도 골프, 가족 및 지인 모임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이번 '핼러윈 데이'가 또다른 기폭제가 되지 않을 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간 30일, 누적 확진자가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로, 전 세계 확진자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코로나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 30일 유럽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는 이날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만108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일일 확진자 수 3만 명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 터키·그리스 7.0 강진…최소 22명 사망, 피해 늘 듯

현지시간으로 30일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의 에게해 해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22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사망자 외에 약 700명이 부상을 입었고, 수백 명이 아직 무너진 건물 잔해에 묻혀있습니다. 이번 지진의 여파로 터키 서안에는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후속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3. kt 위즈, 창단 첫 정규시즌 2위…플레이오프 직행

프로야구 kt 위즈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으며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Kt는 어제 한화에 졌지만, 경쟁팀인 LG와 키움이 모두 패하면서, 전체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각각 4위와 5위인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는, 내일 오후 잠실에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릅니다.

4. 낮부터 점차 구름…밤에 수도권 '산발적 빗방울'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9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밤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고, 서울과 경기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초미세먼지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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