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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망했네 망했어"…이동국 눈물의 은퇴 기자회견

입력 2020-10-28 22:03 수정 2020-10-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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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이동국 선수 은퇴 기자회견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10월28일)

Q. 은퇴 결심 이유는?
부상을 당하고 조급해 하는 그런 내 모습을 발견했을 때 결심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Q. 축구 인생 최악의 순간은?
2002년 월드컵을 뛰지 못했을 때, 항상 잊지 못할 기억이다.

Q. 최종전이 은퇴 경기다. 어떤 각오인가.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컵을 들고 내려올 수 있다고 하면 정말 그거야 말로…

Q. 힘들 때나 어려울 때 도와준 분이 있을텐데…
부모님 한테…부모님 얘기만 하면 왜 눈물이 나죠. 망했네 망했어 안 울려고 했는데.

Q. 팬들께 남길 말은?
저는 마지막 까지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로서 기대에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K리그 38년 역사상 신인상과 최우수 선수, 그리고 득점왕과 도움왕에 처음으로 모두 올랐던 라이언킹.

이동국은 이 날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최종전인 11월 1일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가집니다.

(JTBC 스포츠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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