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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중저가 1주택자 재산세 부담 늘지 않게 하겠다"|아침& 지금

입력 2020-10-28 09:19 수정 2020-10-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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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관련 관계장관회의가 오늘(28일) 아침 열렸는데 홍남기 부총리가 언급한 내용들이 전해졌습니다. 집값의 20%만 내고 입주하는 주택 분양에 대해서도 말을 했고요. 중저가 주택 한 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재산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재산세 감면 폭은 곧 확정이 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오늘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데요.

홍 부총리는 "중저가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이 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시 가격 현실화 로드맵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도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공시 가격 현실화가 추진되면서 세금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민심 악화를 막기 위한 대응책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과세표준별로 0.1에서 0.4%인 재산세율을 0.05%P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방안이 현실화되면 기존 0.1% 최저세율은 절반으로 줄게 됩니다.

정부는 조만간 당정논의를 거쳐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미국에서 인종차별에 반발하는 시위가 폭력사태가 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지 시간 27일 필라델피아 한인회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한인 소유 상점 10곳이 약탈과 기물 파손 등 피해를 당했습니다.

대부분 미용용품 업체들이고 약국도 한 곳 있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금전적 손실이 막심할 걸로 보입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발단은 26일 웨스트 필라델피아에서 흉기를 소지한 흑인 남성 월터 윌리스가 경찰관들이 쏜 총탄에 숨진 사건이었습니다.

행인들이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시작된 평화 시위가 밤에 폭력 사태로 변질됐습니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아흔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 파리 개선문 폭발물 의심 상자…에펠탑 앞 탄약 가방

마지막으로 프랑스 파리 개선문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비슷한 시각, 에펠탑 앞 마르스 공원에서 탄약으로 가득찬 가방도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개선문에서 발견된 상자는 폭발물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상자의 실체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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