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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재활원 접촉자 35명 전원 '음성'…2주간 코호트 격리

입력 2020-10-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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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재활원 접촉자 35명 전원 '음성'…2주간 코호트 격리

워크숍 참석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청주 A 재활원 30대 직원의 접촉자 35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이 재활원 직원 B씨와 접촉한 직원 및 입소자 35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들 전원을 이 시설에 2주간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하기로 했다.

시는 애초 B씨와 밀접 접촉한 직원 등 16명만 격리 대상으로 분류했었다.

시 관계자는 "음성 판정이 났어도 거동이 불편한 기저질환 등이 있어 자가격리하지 않고 시설 안에서 직원들과 함께 생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들의 내부 접촉을 최소화하고 하루 2차례 시설 방역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씨는 지난 23∼24일 충남 아산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장애인 재활 상담사 워크숍에 참석해 경기 여주시의 4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워크숍에는 충북에서 3명이 참석했으나 B씨를 제외한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B씨는 청주 90번째, 충북 187번째 확진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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