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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고 3학년생 확진…"전교생·교직원 전수검사"|아침& 지금

입력 2020-10-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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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세자릿수가 됐고요. 이번 주말의 핼러윈 데이가 확산을 만들지 않도록 방역 당국도 나서고 있습니다. 차츰 아이들의 등교 수업이 늘어나는 시점이죠. 그래서 학교에서의 감염 사례는 더 긴장할 수 밖에 없는데 서울 고3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밤사이 전해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오늘(27일) 이 학교 학생들을 포함해서 검사가 진행되겠죠?

[기자]

어젯밤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성수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지난주 수요일에 처음 증상을 느낀 뒤 금요일까지 등교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동시에, 오늘 오전 10시부터 교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확진된 학생은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동구는 이 확진자의 가족 3명의 검체도 채취해 검사할 예정입니다.

성수고에서는 지난 7월 17일에 2학년생 1명이 확진됐으며, 이 학생의 가족 1명도 그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당시 교내 접촉자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앵커]

미국을 강타한 열대성 폭풍 소식 잇따라 전해드렸었습니다. 올해 가장 많을 수 있다고요?

[기자]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27번째 폭풍 '제타'가 멕시코 유카탄반도에서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키운 뒤 오는 28일 루이지애나주와 플로리다주 일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타'는 올해 들어 대서양 수역에서 형성된 27번째 열대성 폭풍으로, 역대 최다 발생 시즌인 지난 2005년의 28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2005년에는 미 역사상 가장 많은 폭풍이 발생하면서 미리 만들어 놓은 21개의 폭풍 명칭을 다 사용했고 22번째 폭풍부터 그리스 문자를 사용해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제타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2005년애 폭풍 제타가 11월 29일에 형성된 것과 비교하면 올해 27번째 폭풍 제타는 한달 이상 더 빨리 만들어졌습니다.

이 때문에는 올해는 2005년 28개를 넘는 역대 최다의 폭풍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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