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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휠 망가뜨리고선 "교체하세요"…블랙박스 영상 들통

입력 2020-10-22 08:36 수정 2020-10-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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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에 있는 타이어 전문점에서 고객의 자동차 휠을 고의로 훼손한 뒤 교체를 권유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 해당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경찰은 해당 업주를 사기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자동차 휠에 공구를 끼웁니다.

그리고 공구를 지렛대처럼 사용해 휠을 힘껏 밀어 올립니다.

어제(21일) 자동차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찌그러진 휠 사진도 함께 게시됐습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을 올린 사람이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광주의 '타이어뱅크' 가맹점을 방문한 건 지난 20일.

업체에서 휠이 손상됐다면서 휠 교체를 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보니,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이 고의로 휠을 훼손했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타이어뱅크 본사는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가맹점 업주가 휠을 일부러 망가뜨린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본사는 가맹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고객은 해당 가맹점 업주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업주를 사기와 재물손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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