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화 상영에 집중한 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아침& 라이프

입력 2020-10-21 09:0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오늘(21일) 개막을 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거의 취소직전까지 갔었습니다. 규모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극장에서 상영이 되는 영화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서 접속폭주로 티켓 예매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었는데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영화들이 70편이나 됩니다. 올해 선보일 영화들 화면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 홍콩의 어제 오늘 미래…개막작 '칠중주: 홍콩 이야기'

지금 보시는 올해 개막작도 역시 최초로 관객들과 만나는 영화입니다. 홍콩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감독 7명이 홍콩을 주제로 한 단편들을 모았는데 액션 스타로 친숙한 홍금보 감독은 어린시절 자신이 받은 무술수업을 영화에 담았습니다.

■ 칸·베니스 등 해외에서 주목받은 화제작들 상영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눈에 띄는 영화들 더 보시면 먼저 해외영화제 수상작들 아카데미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는 영화 미나리인데요. 미국의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우리 배우 윤여정, 한예리 씨가 할리우드 무대에 진출했다는 것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을 보이고요.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일본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영화도 포함이 됐습니다.

■ 디즈니·픽사 '소울' 등 칸 공식 선정작 중 23편 상영

그리고 결국 열리지 못한 올해 칸 영화제에서 공식 선정이 된 작품 가운데 20여 편도 부산영화제로 넘어왔는데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공개되는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등이 관객들과 만납니다.

■ 68개국 192편 극장 상영…좌석 90% 판매 완료

300편에 가까웠던 초청작이 올해는 100편 줄었지만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 200편에 가까운 영화들이 나오고요. 2만석 가운데 90%는 이미 판매가 된 상태입니다. 화려한 행사는 없어도 작품 하나하나에 더 집중하게 된 올해 부산영화제 다음주 금요일까지 이어집니다. 

관련기사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 등…신간 소개|아침& 라이프 올해는 온라인으로…2020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아침& 라이프 근현대 한국 미술 빛낸 두 예술가 전시 소개|아침& 라이프 이번 주 극장가…'돌멩이' 등 개봉 신작 소개|아침& 라이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