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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서해안고속도로 차량 10여대 추돌…14명 부상|아침& 지금

입력 2020-10-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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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앞두고 여러분야에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수단을 테러지원국에서 제외하겠다는 말도 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앞에 조건이 붙죠.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어떤 의도가 있는 건가요?

[기자]

수단이 제외되면 미국이 지정한 테러지원국에는 북한과 이란, 시리아만 남게 됩니다.

이번에 수단이 제외된 데는 돈이 작용했습니다.

트럼프는 트윗에서 "수단의 새 정부가 미국의 테러 희생자와 가족에게 3억3천5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돈이 예치되면 나는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것이다. 미국인을 위한 정의이자 수단을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적었습니다.

수단은 1993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돼 지난 27년간 강력한 제재를 받아왔습니다.

■ 달에 4G 이동통신망 깐다…NASA, 사업자로 노키아 선정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핀란드 업체 노키아와 손을 잡고 달에 4세대 이동통신망을 깔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나사는 달 기지를 건설할 목표를 세우고 노키아 연구소에 160억 여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나사의 이번 사업은 달의 인류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인데요.

앞서 나사는 2024년까지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고, 2028년에는 인류가 상주하는 달 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앵커]

앞서도 전해드렸는데요. 프랑스에서 교사가 숨진 사건이요. 관련해서 프랑스 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해서죠?

[기자]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증오발언이 넘쳐나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규제하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 이슬람 단체를 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슬람 극단주의를 따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10여 명의 집을 급습했다고 밝히며 "프랑스의 적들이 단 1분도 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중학교 역사 교사인 사뮈엘 파티가 수업시간에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삼은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을 보여줬다는 이유로 살해된 데에는 SNS와 일부 과격 이슬람 단체가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안개 낀 서해안고속도로 차량 10여대 추돌…14명 부상

끝으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10여 대가 연달아 부딪혔다는 소식입니다.

오늘(20일) 오전 5시 52분쯤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해대교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 사고로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직까지 도로 주변엔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은데요.

사고가 난 지 2시간이 지난 시점이지만 여전히 교통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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