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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상모략…여러 차례 '철저한 수사' 지시" 반발

입력 2020-10-18 19:15 수정 2020-10-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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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무부가 이런 입장을 내자, 대검찰청은 즉각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법무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대검찰청 입장은 채윤경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대검찰청은 법무부의 의혹 제기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이라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윤 총장이 '라임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해왔다는 겁니다.

대검은 야권 정치인 관련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미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고, 지금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검사·수사관의 비위'를 수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1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사건을 알게 됐고, 즉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자필 문서'가 공개되기 전에 이런 의혹을 보고받은 적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윤 총장이 라임 사건의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총장이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대검은 "수사검사는 남부지검이 결정했고, 파견 검사는 법무부와 대검, 남부지검이 협의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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