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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부터 전시·영화 등 예매하면 할인…"성급" 우려도

입력 2020-10-18 19:24 수정 2020-10-18 20:47

체육시설 8만원 이상 사용하면 3만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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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8만원 이상 사용하면 3만원 환급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수를 살리기 위해 몇몇 분야에 한해 '소비할인권'을 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박물관이나 공연, 영화를 예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지난 8월 말에 하려다가 코로나 상황이 나빠지며 접었던 카드인데, 이걸 지금 다시 꺼내 드는 건 성급하지 않냐는 우려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국민 1000만 명 이상에게 8개 분야의 소비 할인권을 나눠주는 걸 검토했습니다.

우선 22일부터 박물관과 미술 전시를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최대 3000원을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공연은 한 명당 8000원을 깎아줍니다.

28일부터 영화를 예매하면 6000원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체육시설도 8만 원 이상 사용하면 3만 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국민 여러분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방역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이나마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관심을 모았던 숙박시설과 외식 등 3개 분야에도 할인권을 나눠줄지는 감염 확산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백화점,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파는 코리아세일페스타도 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면 소비가 늘면 방역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내려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소비 할인권을 푸는 건 아직 이른 측면이 있다는 겁니다.

[김우주/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7월 말, 8월 초가 다시 생각나는데 그때는 그나마 확진자가 50명 미만으로 많이 줄었던 상황입니다. (소비)쿠폰으로 많은 사람이 소비하고 이동하고 모이면 확산할 우려가…]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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