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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취임 후 첫 야스쿠니 공물…'아베 계승'

입력 2020-10-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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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가, 취임 후 첫 야스쿠니 공물…'아베 계승'

[앵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한달 만에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가을제사에 공물을 보냈습니다. 스가 총리는 관방장관으로 재직해온 7년 8개월 동안 신사에 참배하지도 않았고 공물을 보낸 적도 없는데요. 주변국들의 반발과 자국 내 우익세력을 의식해서 직접 참배 대신 공물을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오늘(17일)부터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 가을 대제에 공물을 보냈습니다.

내각총리대신 자격으로 '마사카키' 라 불리는 상록수 품종의 제사용 나무를 바친 것입니다.

스가 총리는 7년 8개월 동안의 관방장관 재직 동안신사에 참배하지도 않았고, 공물을 보낸 적도 없었습니다.

전임자인 아베 신조 전 총리는 2차 집권기인 2013년 이후 한 차례 신사를 참배했고, 봄과 가을 대제 등에 빠짐없이 공물도 보냈습니다.

스가 총리가 공물을 보낸 것은 주변국의 반발과 자국 내 우익 여론을 같이 의식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입니다.

2013년 아베 전 총리의 참배 당시 주변국이 강하게 반발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스가 총리는 공물을 보냄으로써 자국 내 우익 세력에 성의를 표시하고, 전 총리의 기조를 계승하겠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2. 확진 73명, 이틀째 두 자릿수…대부분 수도권

오늘 0시를 기준으로 국내에서 새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73명으로 이틀째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 지역감염은 62명으로 경기 32명, 서울이 17명, 인천 1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하루에 6만 명 넘게 확진되면서 누적 환자가 8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주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3월 첫 정점을 찍었던 때보다 3배 가량 많다"며 "병상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북 비핵화 협상, 내년 도쿄올림픽이 기회"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내년 도쿄 올림픽에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현지시간 16일 싱크탱크 애스펀 연구소와의 대담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더불어, "북한이 도쿄 올림픽 참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림픽 개최 전후에 협상을 하고 이어서 군축과 비핵화로 나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4. 전국 대체로 맑아…한낮 기온 서울 19도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9도, 대전 20도, 대구와 광주, 제주가 21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3도에서 5도 가량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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