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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회원'에 초등교사도…1천건 넘게 영상 다운로드

입력 2020-10-15 20:33 수정 2020-10-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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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을 착취한 영상을 공유했던 텔레그램 대화방에 현직 교사들도 회원으로 가입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초등학교 담임 교사도 있습니다. 천 건이 넘는 아동 성 착취 영상을 내려받았다고 합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n번방' 성착취 영상을 내려받은 교사는 4명입니다.

초등학교 교사 2명이 포함돼 있는데, 최근까지 담임 교사를 맡았습니다.

인천과 강원의 초등학교와 천안과 아산의 특수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근무했습니다.

한 교사는 가상화폐를 내고 많게는 천 백 건이 넘는 성착취물을 내려받았습니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n번방 주범인 '갓갓' 문형욱이 공유한 텔레그램 방과 조주빈의 '박사방'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부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수사 대상인 정교사 3명을 일단 직위 해제했고 기간제 교사 1명은 학교를 떠났습니다.

[이탄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수조사하셔야 합니다. 기존에 담임교사 했던 반들요. 아이들 사진이라도 찍어서 텔방에 올렸으면 어떻게 할 겁니까?]

교사 성범죄를 막기 위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걸리더라도 징계가 약해 성범죄가 계속된다는 겁니다.

[김병욱/국민의힘 의원 : 성범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말씀하셨는데요. 최근 3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 절반 이상이 학교에서 다시 일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성범죄에 대해선 더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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